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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버이날의 노래꽃 피어나 #5월생신잔치 공지일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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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푸르른 신록이 싱그럽게 펼쳐지고, 따스한 햇살이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의 창문을 부드럽게 두드리는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이름처럼, 5월은 유난히 아름다운 날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은, 센터에 계신 어르신들께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날이지요. 2025년 5월 8일, 어김없이 어버이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공기마저 포근하고, 센터 안에는 잔잔한 설렘과 따뜻한 기대감이 감도는 듯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신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시며 프로그램실로 향하셨습니다. 곱게 차려입으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은은한 미소가 번지고, 서로의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시는 모습은 한 폭의 정겨운 풍경화 같았습니다.프로그그램실 한쪽 벽면에는 붉은 카네이션으로 장식된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스크린에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따뜻한 폰트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
오늘의 특별한 행사는 바로 ‘사.랑.과 .감사.의 노.래.교.실’입니다. 평소에도 흥겨운 노래를 즐겨 부르시는 어르신들이지만,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참여하시는 듯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밝고 친절한 목소리의 아로미사회복지사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들은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아로미사회복지사의 씩씩한 인사와 함께 노래교실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어버날이자,,,,5월 생신잔치하는날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된 노래는, 어버이날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어머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전주가 흐르자, 어르신들의 눈가에는 촉촉한 물기가 어리는 듯했습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함께 가사를 읊조리시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그 속에는 깊은 감사와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저 또한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래교실의 마지막 순서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꾸밈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안아주시는 모습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끈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의 어버이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가득 채워드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함께 웃고 울고,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노래 중간중간에는 돌봄선생님들의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 할아버지께서 떨리는 목소리로 ‘고향의 봄’을 부르셨을 때였습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진심을 담아 한 음절 한 음절 불러나가는 모습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프로그램실 안에는 따뜻한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밖의 천마산은 오늘도 변함없이 푸르렀고, 맑은 햇살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어버이날의 따뜻한 기억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어르신들의 마음에 잔잔한 행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의 5월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와 함께 더욱 깊어갑니다.

오늘도 '효마을실버빌'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신 우리 어르신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 어르신과 함께 동행하는 저희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는,,,존중배려의 직장문화로 10대 급여지침을 준수하면서 어르신을 케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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