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날이자,,,,5월 생신잔치하는날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된 노래는, 어버이날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어머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전주가 흐르자, 어르신들의 눈가에는 촉촉한 물기가 어리는 듯했습니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함께 가사를 읊조리시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는 떨렸지만, 그 속에는 깊은 감사와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저 또한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래교실의 마지막 순서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쑥스러워하시면서도 진심을 담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꾸밈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안아주시는 모습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끈끈한 정이 느껴졌습니다.
오늘,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의 어버이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가득 채워드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함께 웃고 울고, 서로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노래 중간중간에는 돌봄선생님들의 깜짝 이벤트도 이어졌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 할아버지께서 떨리는 목소리로 ‘고향의 봄’을 부르셨을 때였습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진심을 담아 한 음절 한 음절 불러나가는 모습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노래가 끝난 후, 프로그램실 안에는 따뜻한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밖의 천마산은 오늘도 변함없이 푸르렀고, 맑은 햇살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어버이날의 따뜻한 기억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어르신들의 마음에 잔잔한 행복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의 5월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와 함께 더욱 깊어갑니다.
오늘도 '효마을실버빌'에서 행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신 우리 어르신들! 언제나 사랑합니다.

(✿◕‿◕✿) 어르신과 함께 동행하는 저희 효마을실버빌케어센터는,,,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로 10대 급여지침을 준수하면서 어르신을 케어합니다.

